2010년 1월 29일 금요일

다블B 연대기

 

쟈니즈 다단계를 생각하다보니

더욱 더 원점에서부터 정리해 보고픈 생각이 살짝 들었스니다

 

 

시작은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중에서도 Try.

거기 수록된 음악. 어느날 같은 반 소녀가 애니 오프닝 엔딩만을 찾아 이쁘게 씨디에 구워 내게 건네주어서 애니 오프닝과 엔딩에 있는 음악들을 듣는 와중에

푹 빠진 게 루로우니 켄신의 음악들이었스니다.

쥬디엔마리-유키 완전 사랑함, 카와모토마코토, 티엠레볼루션-대갈왕자님, 샴세이드, 보니핑크를 거쳐 라르크앙시에루! 에의해 비주얼계에 빠져들고.

비주얼은 장르가 아니라 하나의 경향이다. 명언이 가슴을 치는 시절을 지나

아이꼬, 시이나링고 등등 수많은 알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다가,

당시 오백 예순 두살 정도 먹었던 각트가 버라이어티 음악방송에 고정 게스트이길래 보게 된 도모토형제.

제!

이 가짜 형제들 때문에 나는 빠지고 말았 스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쟈니즈 다단계.

 

츠욧짱은 귀엽고 기발해서 도모토쿄다이를 어마어마하게 찾아 보게 만들었고

나는 나도 모르게 일본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나는 나도 모르게 일본 연예인들에 대한 빠삭한 정보를 가지게 되었스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츠요와 친한사람(흔치 않음) 오카다이마빡을 좋아하다가

나도 모르게 모리타점돌이를 좋아하다가, 나도모르게 코이치카츠라를 좋아하다가,

나도모르게 카토리싱고마마를 좋아하다가 나도모르게마츠준도에스를 좋아하다가,

아주잠시 이놋치유부남을 좋아하다가, 아주 살짝 아카니시빙구진을 좋아하다가,

다나카 콤비로 좋아하다가, 또다시 나도 모르게 야마시타클럽쟁이를 좋아하다가, 어느새 니노밍옥눈알을 많이 좋아하다가, 오낚시영감을 좋아하다가, 아이바스파아이도루를 상당히 좋아하다가 삶에 시달리면서 잠깐 아이돌에게서 눈을 떼었죠.

 

뭐 그러다가...

간만에 마 프렌(몇명 없음)이 타키의 옛날 영상을 보여주는데,

타키 옆에서 이쁘장하게 생긴 쪼끄만 애가 오사카 사투리를 팍팍 쓰면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건방진 소릴 쭉쭉 뱉어대는겁니다. 언발란스하게.

본 적이 없는 인물은 아닌데, 이런 줄 몰랐달까, 신선☆

지금 뭐하시는고.. 했더니 칸쟈니 에이또라고, 사투리로 무장한 개그그룹 소속이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출연 영상을 보는데, 이 오빠 노래 깜짝 잘하고, 옆엔 옛날에 많이 본 하얀 오빠가 있고, 키미토 보쿠토와 오나지 고노 호시데♪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고 미나상 ~!걸걸한 목소리로 멘트하던 귀염둥이가 사이즈가 커져 있고, 말 잘하는 아이돌이 있고, 모르겠다~ 싶은 세사람이 있었스니다. 더 옛날 영상에는 형들에게 귀염받는 길쭉길쭉한 아이도 있었구요.

 

그리고..

 

도쿄돔라이브 에네르기를 보고말았습니다.

 

은근한 바이브레이션 고운 목소리 생글 생글 팔랑 팔랑

 

칸지미에게 빠지고..

 

현재에 이른 것입니다. (요즘 퀴즈쇼 보고 있음)

 

아~ 개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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